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 구축을 어려워한다.
언제 어디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엄두가 안난다고들 한다.
전공이 건축인지라,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마다, 집을 짓는것과 너무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홈과 홈페이지의 공통점을 알면, 홈페이지의 제작과 운영에 대해서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 5가지 공통점을 살펴보자.
1. 땅이 필요하다! 아주 튼튼한 땅!
홈이든 홈페이지든 구축하려면 공간이 필요하다.
홈페이지용 웹공간을 일컫는 말로, 호스팅, 서버와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집 지을 땅이라고 생강하면 된다.
홈페이지도 홈처럼 공간내에 구축되기 떄문에 가상 공간을 임대료를 지불하고 사용한다.
집 지을 때 튼튼한 땅이 매우 중요하듯이 홈페이지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가장 저렴한 곳, 내가 알고 있는 곳 아무 곳이나 선택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안정적인지, 문제가 생겼을때 서버 회사가 대응을 잘 해주는지 여러가지 사항을 비교한 뒤, 가장 믿을만한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2. 주소도 필요!
사람에게는 이름, 집은 주소, 그리고 홈페이지는 도메인이 필요하다. 즉 홈페이지 주소이다.
이 홈페이지를 접속하기 위한 경로가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이름을 정할수가 있지만 가상 공간의 이름이기 떄문에 도메인도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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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본 설계는 필수
큰집을 지으며 무턱대고 삽으로 땅을 파진 않는다.
집 짓기를 위한 기초 설계가 필요하다.
설계도에 따라 자재 구매와 공정표를 짜고, 그것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짓는다.
홈페이지도 마찬가지다.
구체적 기획과 설계도가 우선이다.
이 설계도를 토대로 기본 세팅부터 홈페이지 제작을 한다.
4. 예산 초과! 기간 초과!
집을 지어 본 사람은 안다.
항상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과 기간이 늘어난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초기 설계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못한 것들이 계속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이래볼까 저래볼까 고민하며 설계를 바꾸거나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고, 예상치도 않은 문제가 중간에 발생할 수 있다.
늘 문제 해결과 계획 변경, 업그레이드 등으로 비용이 발생하거나 수정 사항 반영 때문에 기간이 늘어난다.
5. 업체를 잘만나야!!
구축할 업체를 잘 만나야 한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하다.
자칫 업체를 잘못 만나면 돈 낭비 시간 낭비에다가 나의 생명도 단축 되기 때문이다.
홈이나 홈페이지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내재되어 있다.
이 부분들을 큰 갈등없이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파트너를 잘 만나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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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축 끝? 이제 시작!
시공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쓸고 닦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조금만 신경쓰지 않아도 엉망 진창이 되어 버린다.
사람의 손길이 늘 필요하다. 홈페이지도 관리가 필요하다.
가상 공간이라 그냥 한번 제작하면 끝일것 같지만, 아이 돌보듯 집 돌보듯 애정을 가져 주어야 한다.
주인이 관심을 가지고 케어하는 홈페이지는 좀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계속 개선될 수 밖에 없다.
집을 한번 지으면 수명이 한 10년은 단축된다고 한다.
홈페이지 제작은 출산 과정과 같다. 즉 홈도 홈페이지도 제작이 보통일은 아니다.
그만큼 신경 쓸 일도 많고 스트레스 강도가 세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선택이 다 비용이고, 그 비용이 작지 않기 때문에 모든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핵심은. 홈페이지 구축이 단순 페이지 디자인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집과 같이 구축 전 기획과 설계를 어떻게 준비 하냐에 따라
그리고 파트너를 누구로 선정하냐에 따라 비용가 예산이 늘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격과 기간을 단축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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